안녕하세요.
지난 25년 07월 07일의 투석 일과 보고에요.
10시 35분 전후에 일어나서 마취연고인 엠라크림부터 바르고 다시 누웠어요.
11시 20분 전후에 다시 일어나서 약과 아침 식사를 챙기고, 인슐린은 챙기지 않았어요.
11시 45분 전후에 투석실로 향해야하는 알람이 울려서 투석실로 향했어요.

투석실에 도착해서 몸무게를 측정해보니까, 건체중 112.7kg에서 5.6kg찐 118.3kg이 되었더라구요.
결국 4시간 30분 동안 4.5kg 빼서 113.8kg까지 달성하고 나왔어요.

지난 주 금요일 마지막 투석 이후 금요일 식사가 무엇인 지 기억은 안 납니다.
그렇지만, 토요일 첫 끼니는 어머니표 볶음밥, 늦은 새벽녘의 두번 째 끼니는 햄버거 세트, 일요일은 어머니와 함께한 외식 외에 과일인 배만 먹은 거 말고는 기억이 안 나는 데 어떻게 5.6kg이나 쪘는 지 의문이네요.

지난 25년 07월 07일 투석 이후 어머니가 일요일날 외식한 식당에서 다른 메뉴 좀 먹어보자며 불러주셔서 제 몸 컨디션이 버틸만 하다고 생각하고 다녀왔는 데, 힘들더라구요, 역시 투석날에는 그냥 얌전히 집에서 쉬어야겠습니다.